이야기

주전파와 화의파

박희욱 2016. 4. 15. 06:03

옛날 금나라와 전쟁중이던 중국 남송의 신하중에는 주전파의 장군 岳飛와 화의파의  재상 秦檜가 있었다.


두 파가 나뉘어서 싸우다가 병약했던 황제가 화의파의 손을 들어줌에 따라서 악비는 사형에 쳐해지고 말았다.


지금 황저우에는 악비의 사당이 차려져 있고 그 앞에는 화의파의 재상 진회가 포승중에 묶여서 앉아  있는데,


중국인들은 모두 악비의 사당에 절을 하고 나오면서 진회의 동상에는 침을 밷는다고 한다.


그렇지만 현대의 역사학자들도 과연 누구의 주장이 옳았는지는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사람들은 항상 강력한 의지를 가진 주전파쪽에 매력을 느끼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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