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토) 흐림
우화대열사능원
1927년 중화민국의 국민당과 그것을 무너뜨릴려는 공산당의 대일본 항전을 위한 합작(국공합작)이 결렬되면서부터
1949년 난징에서 국민당이 쫓겨날 때까지 여기서 약 10만명의 공산당원들이 여기서 형되었다고 한다.
그때 처형된 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곳이 우화대열사능원이다.
국민당측에서 본다면 몹쓸 빨갱이 반란자였고, 공산당측에서 보면 열사인 것이다.
자, 그러면 그들은 반란자인가, 열사인가?
그런 구분은 무의미하고 남는 것은 단지 수많은 사람이 죽었다는 사실 뿐이다.
이 조형물을 보면 모두 젊은이들이다.
실제로 그 당시에 처형된 사람은 주로 젊은이들이었을 것이다.
젊은이들은 실재를 볼 수 있는 경험이 없기 때문에 이상이라는 목표물을 던져주면 쉽게 달려든다.
하지만 이상이라는 것은 하나의 환상에 불과하다.
선동가들은 항상 순진한 젊은이들을 이용한다.
마오쩌뚱도 그러했고, 캄보디아의 폴포트도 그러했고, 히틀러도 그러했다.
이 조형물을 모두 젊은이로 표현한 것도 젊은이들을 선동하기 위한 것임에 틀림없다.
물론 공산당은 선동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고 교육이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다.
홍위병들은 모두 이 동상 밑에 와서 공산당맹세를 했을 것이다.
공원내를 순환하는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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