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日本)

2017년 일본여행 - 후쿠오카에서 키타큐슈로

박희욱 2017. 5. 4. 22:54

3월 25일(토) 대체로 흐림

오전 7시에 후쿠오카 호스텔을 출발하여 오후 5시 30분에 기타큐슈의 Konpira 캠핑장에 도착하였다.

주행거리는 78km



캠핑장 도착 직전의 Dokai Bay를 건널 때는 페리를 이용해야만 했다.










작은 공원에서 라면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3월 26일(일) 맑음, 오후에는 흐리고 빗방울



Konpira 캠핑장

낮은 야산에 위치했는데 가파른 길을 올라오너라고 무척 힘이 들었다.

Dokai Bay를 페리로 건널 때 만난 동갑내기 사이클리스트가 상당한 거리를 달려서 이 캠핑장까지 친절히 안내를 해주었는데,

그가 아니었다면 길을 찾는데 무척 애를 먹었을 것이다.

아침에 안내판을 보니, 여기는 유료캠핑장은 아니었으나 사전에 허가증을 발급 받아서 이용하라고 되어 있었다.

그러니까 무단캠핑을 한 셈인데, 일본의 모든 삼림공원의 캠핑장은 마찬가지였다.

어떤 가족이 바베큐를 해먹으면서 놀다가 저녁에 가버리고 혼자서 지냈다.






이 산 꼭데기에 캠핑장이 있었다.





건너편이 혼슈이다.





규수와 혼슈를 연결하는 간몬교

간몬교 오른쪽에 보행자를 위한 간몬터널이 있다.





혼슈측 해안





엘리베이트를 타고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간몬터널이 나온다.




















간몬터널 내부

자전거는 끌바를 해야 한다.





예전에도 이렇게 약간의 사례를 받고 그 지역의 역사를 설명해주는 업을 하는 사람을 목격한 적이 있다.





혼슈측으로 건너와서 본 규슈측 해안





일본은 16만명의 육군으로써 정규병 200만명, 민병 250만명 총 450만명의 러시아와 맞짱을 떠서 아무도 예상치 못한 승리를 쟁취하였다.

러시아는 발틱 함대, 극동 함대, 흑해 함대, 카스피해 함대 등으로 승리를 의심치 않았다.

일본 승리의 이면에는 전쟁비용 20억엔 중에서 12억엔을 지원한 영국과 미국이 있었다.

그들은 러시아의 남진정책을 위험시 하고 있었다

왜냐하면 중국을 잘라먹는데 러시아가 칼을 들고 달겨들 터이니까.

러시아는 부동항을 얻기 위해서 한반도를 집어삼킬 필요가 있었고,

러시아의 장래 희망은 한반도를 통하여 일본을 제압하고, 동남아시아로 진출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들은 조선정부에 부산의 영도에 석탄창고를 지어줄 것을 요구하였고, 일본은 그것을 좌시할 수 없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일본은 한반도를 접수하지 않을 수 없는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이런 말을 하면 한국인들은 매우 불쾌하게 생각한다, 약육강식의 제국주의 시대를 외면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