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pal

2019년 쿰부히말 3패스: 팡보체-추쿵

박희욱 2019. 4. 27. 10:18

4월 6일 진눈개비


팡보체 오전 7시 40분 출발-딩보체 오전 11시 20분  도착-추쿵 오후 3시 10분 도착.


딩보체에서는 보통 2박을 하면서 고소적응을 한다.

나도 딩보체에서 낭가르창 뷰포인트를 오르고 2박을 할 계획이었으나 착오로 딩보체를 지나쳐 버렸다.

딩보체의 지형을 착각했고, 그렇게 빨리 딩보체에 도착하리라고 예상 못하고 지나쳐 버린 것이다.

그것을 알아차렸을 때는 되돌아서기가 싫어서 추쿵까지 직행하였다.

그래서 추쿵에서는 고소증이 발생하지 않을까 매우 우려했으나 별 탈이 없었다.











뒤돌아본 팡보체










딩보체





이상하게도 모든 트레커들이 여기서 올스톱 하는 것이었다.

알고보니 여기가 딩보체이고, 여기서 고소적응을 하는 것이었다.




추쿵가는 길















추쿵에서 내려오는 독일팀



































마른 풀의 길이가 1cm나 될까?

이런 풀을 뜯어먹고 살겠다는 처절한 생명의 의지를 보는 것 같았다.





소띠 박솔향, 여기 놀러와!






























추쿵에서 내려오는 현지인

꽁마라를 넘는데 내 포터가 되어주기로 5,000루피에 굳게 약속했으나 해당 날짜에 나타나지 않았다.

당일에 진눈개비가 내려서 약속을 어겼을 것이다.

































































드디어 추쿵 도착















로지 창문으로 본 5630m 암푸걉젠





전형적인 로지 룸





5630m 암푸걉젠

뒷쪽이 아마다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