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으로 가는 길

To be or To have!

박희욱 2023. 10. 30. 06:14

사람들은 소유를 중히 여기나

진정으로 존재할 줄 아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존재하는 것을 화초와 함께 호흡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소유하는 것은 그 화초의 꽃을 따서 손아귀에 쥐는 것과 같다.

사람들은 그렇게 소유하느라고 인생을 허비하고 만다.

 

존재형 인간은 두려워할 것이 없다.

성취할 것도 없고, 상실할 것도 없기 때문이다. 반면,

소유형 인간은 불안하다.

무엇을 성취해야만 하고,

또 성취한 다음에는 성취한 것의 상실을 염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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