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글

대한민국의 경제기적

박희욱 2024. 3. 4. 10:49

나는 전세계에서 대한민국의 경제기적만한 경제기적을 모른다.

어찌하여 한민족이 이런 거대한 기적을 이루었는가? 말할 것도 없이

이승만이와 박정희와 미국과 일본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러한 것은 환경적인 문제다. 그렇다면

한민족의 어떠한 점이 이런 경제기적을 이루는데 기여했을까?

이것이 나의 의문이었다.

 

나에게 질문한다면,

그것은 한민족의 오랜 질투심이 그 원동력이 되었다고 말하겠다.

예로부터 한민족은 유달리 입신양명사상이 투철했다.

이것의 심리적 기저에는 질투심이 도사리고 있었다.

우리의 속담에 사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이 있고,

이런 유사한 속담을 가진 나라는 없다고 한다.

 

이승만이가 오랜 계급사회를 불식시키고 자유를 심고,

박정희가 자유로운 경제적 경쟁의 터전을 마련하자

한국인들은 미친 듯이 일을 하였다.

한민족은 결코 본래부터 근면한 민족이 아니었다.

한국인들은 일본을 일러 경제동물이라고 하면서 열등감을 달랬지만

정작 한국인들은 경제벌레처럼 일했다.

내가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에 갔드니 아침 7시에 출근하고 저녁 7시반에 퇴근하였다.

사실상 북조선처럼 별보기운동을 하고 있었다. 

토요일이고 일요일이고 공휴일도 없었고,

단지 1개월에 이틀의 휴가가 있을 뿐이었다.

이왕 이렇게 사느니 돈이나 벌어보고자 사우디에 갔드니

오전 6시 출근, 저녁 10시 30분 퇴근이었다.

기절초풍할 일이었다. 나는 얼마나 괴로웠던지

저녁 11시 반에 취침을 해도 잠이 오지 않았다.

 

박정희가 경제개발을 시작하자 점차 이웃에 논을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것을 본 사람들이 배탈이 나서 미친 듯이 죽을동살동 일을 한 것이다.

나는 이외에 합당한 이유를 모르겠다. 

누가 아는 사람이 있으면 말해 줬으면 좋겠다.

혹자는 교육열 덕분이라고 말하는데 옳은 말이기도 하지만,

지금은 평등교육이 대한민국을 망치는 원인이 되고 있다.

교육부가 사학의 뇌물을 받아먹고 식곤증을 일으키는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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