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으로 가는 길

삶과 죽음

박희욱 2024. 9. 1. 14:21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은 삶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충분히 사는 사람은 언제든지 죽을 준비가 되어 있다.

 

오늘 충분히 사는 사람이라면 언제 죽어도 게의치 않는다.

사람들은 오늘에 살지 못하고 자신의 삶을 내일로 미루면서 산다.

그래서 사람들은 희망을 그렇게도 좋아하지만 그 희망은 끝없는 꿈이다.

알고보면, 자석의 N극과 S극이 하나이듯이

삶과 죽음 또한 절대로 분리할 수 없는 하나, 즉 不二이다.

죽음일랑 잊어버리고, 오늘을 내일로 미루지 말고,

오로지, 오늘을 충분히 살아라.

그러면 죽음은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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