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으로 가는 길
지구별이여 안녕!
내가 죽는 날,
지구별은 나의 육체를 싣고서 떠날 것이며,
나는 영혼, 즉 순수의식으로서
지금 이 순간에 무시간, 무공간에 홀로 남겨질 것이다.
존재는 무존재이며, 무존재가 존재이다.
색즉시공 공즉시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