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으로 가는 길
누군가가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라 했다.
그 사람은 실수를 한 것이며, 영(soul)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이다.
영은 무념을 두고 하는 말이다.
사실, 인간은 영의 長이 아니라 영의 卒이다.
그래서 인간만이 낙원에서 추방당한 것이다.
그 무념이 무심이며, 무아이다. 즉, 삼위일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