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아관파천

박희욱 2025. 5. 7. 01:37

고종 이희는 약육강식의 제국주의시대에 이씨조선이 자주독립을 유지할 수 있는 길은

없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렸다. 과거 500여년동안 이씨조선이 의지했던 청나라는

대일본제국에 의해서 뺨을 얻어맞고 나가 떨어지고 말았으니, 그 후속 자구책으로

러시아의 로마노프왕조에게 보호국이 되어달라고 여러차례에 걸쳐서 애걸하였으나

코가 석자인 러시아는 조선을 거두어줄 여력이 없었고, 다만 조선으로부터 

이권을 챙기면서 차후에 조선을 거두어들일 기회만 노리고있었다. 그러나,

고종 이희는 이씨조선을 대일본제국에 의탁할 수는 없었다. 일본은 공화체제라

이씨조선의 왕조를 유지할 수 없기 때문이었고, 민비가 이 사실을 잘알고 고종에게

러시아에 빌붙으라고 압력을 넣었고, 결국 민비 민자영은 일본에게 찍혀서 종래에

조선인들의 여망을 등에 입은 일본 낭일들에게 칼을 맞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여

조선을 망친 죄값을 치루게 되었다. 겁쟁이 고종 이희는 마누라와 같은 꼴로 비명에

목숨을 잃까봐 이나라 저나라 공사관에 보호를해달라고 요청하였으나 거절당하였고,

마침내 러시아 공사관으로 몸을 숨겼으니, 이것을 일러 아관파천이라 이름하고 있다.

 

조선의 이씨왕조나 북조선의 김씨왕조나 나라와 백성은 안중에도 없는 것은 동일하고,

대한민국마저도 국가와 민족은 안중에도 없고 자신의 정권장악과 권력유지가 최우선인

자가 차기의 대권을 노리고 있다. 그자는 결국은 대한민국 국민이 낳은 자식이니 내가

어찌할 도리가 없다. 그자의 롤모델은 자신의 영구집권을 위해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짜르 푸틴이다. 머지않아 푸틴처럼 말에 올라탄 그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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