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돌레미티 트레킹을 위한 백팩을 무게를 줄이려고 심사숙과하여서 꾸려보니12kg이었다. 여기다 식품을 합치면 15kg 정도는 될 것이다. 예전에 미국 서부존뮤어트레일에 도전할 때는 최대 15kg이었는데 이것이 나의 한계였다.그래서 다시 자전거를 가져갈까 궁리해보니까 그것도 지난한 일이었다. 그래서다시 백팩을 무게를 과감히 줄이려고 시도했다. 우선 텐트를 작은 것으로 하니까1kg이 줄었다. 그 외에 별달리 줄일 것이 없어서 추위를 각오하고 옷가지 2~3개를 교체하고포장지까지 버려서 단, 10g이라도 줄인 결과 놀랍게도 백팩의 무게는 8kg까지 줄었다. 정말이지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을 실감하고 말았다. 그러고 보면 우리가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소액의 낭비가 알고보면 엄청난 금액이라는 사실을 알 수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