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10월 18일 설악산 울산바위1 오늘도 새벽 5시경에 일어나고, 6시 40분경에 캠핑장을 나서서 설악동행 버스정류소로 향하였다. 오전 11시 쯤에는 캠핑장으로 돌아오려니 했으나 1시간이나 지체하였다. 울산바위 쯤은 설악산의 곁반찬 정도이겠거니 여겼으나, 실제로는 설악산의 놓칠 수 없는 메인 메뉴의 하나였다. 국내등산 2014.10.20
14년 10월 17일 설악산 희운각5 어떤 아주머니가 내 텐트 곁을 지나가면서 쓱 미소를 지었다. 이렇게 불편하지만 단순함으로써 평안한 삶이 있다. 이렇게 편리하지만 번잡함으로써 힘든 삶이 있다. 그 아주머니는 손바닥만한 텐트의 주인도 이렇게 크다란 텐트를 보면서 슬며시 미소를 짓는다는 것을 꿈에도 모를 것이.. 국내등산 2014.10.20
14년 10월 17일 설악산 희운각1 언제나 그렇듯이 야영장에서는 조금만 꾸물거려도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 오전 5시에 일어나서 화장실 다녀오고 라면 2개를 끓여 먹고 나서 오늘 등산을 준비해서 캠핑장 앞 정류소에 도착하니 벌써 오전 6시 55분이 되었다. 정류소에 도착하기 직전에 설악동으로 들어가는 버스가 지나가.. 국내등산 2014.10.20
14년 10월 16일 서울에서 설악산 가는 길 오늘 하루 더 북한산을 등산하려는 계획을 포기하고 설악산으로 향하였다. 하루 더 늦췄다가는 토, 일요일이라 시장바닥과 같은 곳으로 변할 것이고, 더우기 캠핑장이 만원이 될 것 같아서였다. 설악동 오토캠핑장에 도착하여 텐트를 치고 저녁을 라면으로 떼우고 텐트에 드러누우니 오.. 국내등산 2014.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