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7

사회인

사회는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그대를 성형시킨다.사회에 의한, 사회를 위한, 사회인이 되어라고.그러면, 그대는 양심이니 도리니 윤리니 도덕이니 하는 여러겹의 갑옷을 껴입게 된다.그러면, 그대는 비록 안전할지는 모르나 본연의 자신을 잃어버리고 사회의 노예가 된다.그러면, 비록 사회에서 성공한 사람이 될 수 있을지언정 그대 본연의 삶을 놓치고 만다.사람이 성장한다는 것은 사회에서 성공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진정한 자신을 찾아서 자유인이 되는 것이다.

개인과 사회

인간은 남들보다 더 많이 가지고 싶고, 남들을 부리고 싶고, 남들로부터 우러러 보이고 싶어 한다. 즉, 인간은 누구나 금력과 권력과 명예를 추구하는 것이다. 인간 개인은 남들 속에서 살아야만 하므로,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했다. 인간은 인류로 진화하기 이전의 원숭이시절부터 무리지어 살았던 사회적 동물이다. 홀로의 원숭이는 살아남지 못한다. 그래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렇게 말했다. '사회에서 살 수 없거나, 혹은 혼자 힘으로 충분하기 때문에 사회에서 살 필요가 없는 자는 짐승이거나 신임에 틀림없다.' 사회가 무서운 사람은 역시 사람을 멀리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사람들 중에는 산으로 들어가거나 수도원으로 들어가기도 한다. 그들은 명상이라는 이름으로 수행을 하지만 그것은 홀로가 되기 위한 ..

잡글 2023.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