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좌파

박희욱 2009. 4. 18. 19:42

<좌파들은 누구인가?>

 

                                1

그들은 외부세계를 보되, 자신의 내면세계는 보지 않는 자들이다 .

그들은 사회를 보되, 자신은 돌아보지 않는다.

그래서, 그들은 무엇이든 아는 척할 수 있고,

그래서, 그들은 무엇이든 목청을 높일 수 있고,

그래서, 그들은 무엇이던 선동적이다.

자신을 탐구하는 자일수록 말을 함부로 할 수 없고,

종래에는 침묵으로 들어간다.


좌파들은 똥이 더럽고 냄새나는 것이라는 것은 안다.

그래서, 그들은 똥구멍을 막아야 된다고 주장한다.

자신의 뱃속에도 똥이 들어 있다는 사실은 외면한다.

그렇게, 똥구멍을 막았던 무리들은 모두 뱃속의 똥이 썩어서 배를 갈라 수술을 해야 했다.

그러나 예외도 있다. 북괴와 남한의 좌파들은

뱃속이 썩은 냄새가 온 세상을 진동하는데도 그들만이 그 악취를 맡지 않으려 한다.

 

 

                         2


좌파들이 자신을 보지 않으려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남보다 뱃속의 똥이 더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그것을 보기가 두려운 것이다.

좌파들을 보라! 그들은 누구인가?

무능력자들, 게으른 자들, 홀로 설 용기가 없는 자들, 운이 없는 자들, 하이에나 같은 자들이다.

그들은 항상 박쥐처럼 무리지어 들끓는다.

그들은 뱃속에 똥이 없는 척하고, 선한 척하면서 고맙게도 남의 똥만 지적하여 준다.

그들은 마음 깊은 곳에 열등의식을 감추고 있고, 그것이 때로는 대단한 우월감으로 변태한다.

우월감과 열등감은 언제나 하나의 쌍으로 존재하며,

그것은 마치 산이 높으면 골이 깊은 이치와 같다


좌파가 되어보라.

참으로 편리하고 기분이 우쭐해진다.

타인과 소속회사와 사회와 국가와 그리고, 힘쎈 나라에 모든 책임을 떠넘기고 비판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자신에게는 아무 책임도 남지 않는다.

열등감을 가진자만이 우쭐해지기를 원한다.

 

                        3


좌파들에게 물어보라.

당신이 집이 두채이면 한 채를 타인에게 양도할 용의가 있는가라고,

그들은 서슴없이 '예스'라고 할 것이다.

또, 자동차가 2대이면 그 한 대도 양도할 수 있는가라고,

그들은 주저없이 대답할 것이다. '예스'라고.

그리고 또, 물어보라. 당나귀가 2마리이면 한 마리를 타인에게 무상으로 줄 수 있는가라고,

그러면, 그들은 즉각 대답할 것이다. '노우'라고 .

왜냐하면, 그들은 집과 자동차는 한 대 밖에 없지만 당나귀는 2마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좌파들은 자신을 모른다.

그들은 마음가는데로 아무데나 돌을 던지고,

간음녀에게도 돌을 던질 수 있다. 비록, 예수가 옆에서 지켜보고 있을지라도.

라즈니쉬는 말했다. "그대가 그대 자신을 알지 못한다면, 그대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은 거짓에 불과하다"

세계의 석학이라 할지라도 자신을 모른다면 사실, 그는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다.

소위 말하는 지식인이라는 자들은 세상을 아는 척하지만 자신에 대해서는 도무지 아무것도 모르는 자들이다.

그래서, 소크라테스는 말했다. "너 자신을 알라!"


이제, 외부로만 향하던 우리의 시선을 점차 자신의 내부로 돌려야 한다.

그 내부의 세계는 우주 만큼이나 광대하다.

 

 

 

그러하지 않고서는 조금도 진리에 가까이 다가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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