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으로 가는 길
100만년전 이 지구별에는
100만명의 인류가 이곳 저곳에 흩어져서
창을 들고 살았다
현재는 이 지구마을에
60억의 인류가 빽빽히 들끓으면서
각종 경전을 들고 살고 있다
나는 경전을 들고 사느니
차라리 창을 집어들고 살겠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