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으로 가는 길

무아

박희욱 2010. 9. 18. 22:11

모든 것을 포기하는 것은 참 어렵다

 

그렇다 하더라도 전혀 불가능하지는 않다

 

하지만 나를 포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포기할 나라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나'라는 것은 본래부터 없었다

 

나를 포기하려 들지 말아라. 대신에

 

'나'라는 것은 본래부터 없었다는 것을 알도록 하라

 

그러면, 아무것도 포기할 필요가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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