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pal

11월 04일 까그베니(Kagbeni)-좀솜(Jomsom)-마르파(Marpha)

박희욱 2011. 11. 18. 11:51

까그베니(2800m)-좀솜(2710m)-마르파(2670m)

오전 11시 40분 까그베니 출발

오후 01시 10분 좀솜 도착

오후 02시 30분 마르파 도착

 

 

 

 

 

 

 

 

 

 뒤돌아본 까그베니

 

 

 

 

 

 가다보니 길이 조금 미심쩍다.

망서리다가 빠꾸!

 

 

 

 

 

 마을로 되돌아와서 이 길로 진입

 

 

 

 

 

바람이 슬슬 불기 시작하였다.

오전 11시만 되면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고 하였다.

 

 

 

 

 

 뒤돌아본 까그베니

 

 

 

 

 

 

 

 

 

 

 

 

 

 

 

 

 

 오른쪽은 팡글링 마을

 

 

 

 

 

 

 

 

 

 

 

에키바티 마을

까그베니를 들러지 않고 바로 내려온 마르셀라와 알레산디오

 

 

 

 

 

 

 

 

 

 

 

 

 

 

 

 

 

이제 네까짓 놈하고는 이별이야!

 

 

 

 

 

 

 

 

 

 

 

 

 

 

 

 

 

 

 

 

 

 

 

 

 

 

 

 

 

 

 

 

 

 

 

강한 흙먼지 바람이 끊임없이 불었다.

 

 

 

 

 

 

 

 

 

 

 

 

 

 

 

 

 

 

 

 

 

 

 

 

 

 

 

 

 

 

 

 

 

 

 

 

 

 

 

 

 

나는 도로로 가고, 트레커들은 강바닥으로 가고

 

 

 

 

 

드뎌 좀솜 도착

 

 

 

 

 

학교가 파하고 귀가중인 아이들

 

 

 

 

 

좀 쉴만한 마을인 줄로 알았던 좀솜조차도 먼지 투성이의 정이 가지 않는 동네였다.

 

 

 

 

 

아래는 좀솜 체크포스트 계시판의 통계자료이다.

 

 

 

 

 

 

 

 

 

 

 

프랑스인과 독일인은 약간 줄었는데 인도인들은 1년 사이에 2배 이상 증가하였다.

 

 

 

 

이스라엘인이 많은 것은 제대군인들이 많기 때문이며,

해외여행중에 점처럼 보이지 않는 영국인이 많은 것이 좀 의외이고,

스페인인도 생각보다는 많다.

이탈리아인들은 본래 잘 나오지 않는 것 같다.

 

 

 

 

아시아인이 많은 것은 순전히 인도인들 때문이다.

여기에 중국인들이 가세하여 히말라야가 북새통이 되지 않을까 은근히 걱정된다.

 

 

 

 

 

좀솜공항

 

 

 

 

 

좀솜에서 좀 쉬어 갈까 했는데 물 한 모금 마시지 않고 지나쳤다.

여기는 거의 언제나 바람이 강하다고 하는데 사람살 곳이 못되어 보였다.

 

 

 

 

 

 

 

 

 

 

 

바람이 불어대는 곳을 혼자 라이딩 하려니 마음이 조급해졌다.

 

 

 

 

 

먼지와 가스가 끼어서 풍광을 제대로 볼 수도 없다.

 

 

 

 

 

 

 

 

 

 

 

대게 좀솜에서 비행기나 차량으로 포카라로 내려가기 때문에 트레커들은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드뎌 마르파 도착

 

 

 

 

 

 

 

 

 

여기에 하루밤을 묵기로 했다.

 

 

 

 

마을의 곰파에 올라가 보았다.

곰파의 상층부는 대만 사람들이 지원하여 건축하였으며,

지금 대만인 15명이 명상중이라고 스님이 설명하여 주었다.

 

 

 

 

 

 

 

 

 

 

 

 

 

 

 

 

 

 

 

 

 

 

 

 

 

 

 

 

 

 

 

 

 

 

 

나는 마르파라는 이름도 몰랐는데

서양인들 사이에는 잘 알려진 관광지인 모양이다.

 

 

 

 

 

 

 

 

 

 

저 바위덩어리 밑에 사는 사람들은 잠이 제대로 올까?

 

 

 

 

 

 

 

 

 

 

 

이제 내 얼굴의 부기가 빠졌나 보다.

중앙은 가이드 나왕(40세)

그는 33세 때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단다.

 

한국인에 대항 인상이 좋은지 나에게 무척 친절하였다.

박영석과 엄홍길을 잘 안다고 하였다. 그렇겠지!

그러나 박영석 대장이 실종된 것은 모르고 있었다.

 

 

 

 

 

June에게 남편은 어쩌고 혼자 왔냐니까 단호히 독신임을 밝힌다.

마치 남자가 왜 필요하냐는 듯이.

 

 

 

 

 

좌측은 Joan Harvey(joan.imc@bigpond.com)-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거주,

중앙은 June Brundell(jebdell@clear.net.nz)-뉴질랜드 오클랜드 거주,

오른쪽은 Lee Langi(leenutz@gmail.com)-뉴질랜드 오클랜드 거주.

세 사람은 모두 트레킹을 좋아하다가 친구가 되었다고 한다.

 

 

 

 

 

영계(?)를 앉혀 놓고 즐거워 하는 할매들!

 

나는 나왕이 주는 1잔과, 내가 미리 주문한 1잔,

두 글라스의 애플 브랜디(25%)를 마셔서 많이 취한 상태가 되었다.

애플브랜디의 맛은 상당히 좋았고 매우 유쾌한 자리가 되었다.

 

 

 

 

 

위의 3 여인이 고용한 가이드와 포터

Three Sister & Restaurant

Khumjung-2, (Kyangjuma) Elevation 3625m

Mobile: 980 3568 114, 980 3487 483

E-mail: nawangkarsang@hotmail.com

 

 

 

 

 

일리사와 미삔

 

 

 

 

 

미삔 때문에 놀지도 못하고

마당에 삐죽이 서 있어야 하는 일리사는 안되어 보였다.

 

 

 

  오전 8시경에 묵티나트에서 출발한 베아트리스와 스테파노가 오후 5시경에 마르파에 도착하였다. 9시간에 걸려서 내려온 것이다.

나는 오전 9시 쯤에 출발하여  오후 2시 30분 경에 도착하였으니까 5시간 30분이 걸린 셈이다. 나는 까그베니를 거쳤고 그들은 곧 바로 마르파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