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thern Europe

상트페테르부르크1(Sante Peterburg)

박희욱 2013. 10. 6. 14:45

 

 

 

                                               



 

7월 10일(수) 맑음

 

잠을 곤히 자고 일어나 보니 오전 7시 30분이다.

젊은 친구는 침대 윗층의 러시아인 코고는 소리에 3번이나 잠에서 깨었다고 한다.

 

 

 

 

 

 

오전 9시 30분에 상트페테르부르크 도착

 

 

 

 

입국수속을 위하여 또 1시간이상의 시간이 지체되었다.

전기사정이 좋지 않은지 조명이 무척 어둡다.

항구에서 시내로 가는 방법을 몰라서 조금 막막했는데

상트피터스라인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해 주었다.

 

 

 

 

여름궁전(에르미타주 미술관)과 궁전광장

성 이삭 성당앞에서 내려서 곧 바로 에르미타주 미술관으로 갔다.

 

왠 러시아 귀족인가 싶어서 카메라를 들었는데,

이 귀부인이 먹이를 잡았다고 미소를 지으면서 마치 부메랑처럼 잽싸게 옆으로 돌아서 내게 다가오더니

 

 

 

이렇게 사진을 찍자는 거다.

얼마냐고 물어니까 200루블

 

 

 

찍고 나니 이번에는 나의 팔을 자신의 허리에 두른다.

이거는 얼마냐니까 400루블.

이걸 찍고 나면 또 누워서 찍자고 할까봐서 사양하고 말았다.

 

 

 

 

 

 

 

 

 

내가 알고 있는 세계유명미술관은 거의 모두 섭렵을 하였는데,

아직까지 관람하지 못한 것이 이 미술관과  영국 런던의 테이트미술관이다.

 

 

 

 

궁전광장의 알렉산더 기둥

러시아의 알렉산더1세가 나폴레옹의 침입을 물리치고 세운 승전기념탑이다.

 

 

 

 

여름궁전(에르미타주 미술관)의 중정

 

 

 

 

나는 자동발매기로 입장권을 구입하여 곧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줄을 서서 입장하는 사람들은 아마도 할인을 받아서 입장하려는 자국민인 것 같다.

 

 

입장권은 400유로. 입장을 해서 먼저 아침을 먹고 정오 12시 30분부터 감상을 시작하여 오후 3시에 다시 점심을 먹은후,

오후 3시 40분에 다시 감상을 시작해서 오후 6시에 미술관을 빠져나왔다.

나는 유물전시품은 거의 보지 않고 미술, 특히 회화부분만 주로 감상하였다.

 

규모가 거의 루브르미술관에 버금가는 규모이다. 미술품의 대부분이 서유럽에서 들여온 것인데, 엄청난 자금이 소요되었을 것이다.

이것은 러시아 황제의 압제와 착취에 의한 것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 덕분에 지금 러시아 경제에 크다란 보탬이 된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황제의 착취가 빛나는 예술품으로 남았는데, 나는 과히 나쁘게 보고 싶지는 않다.

 

 

 

 

 

 

 

 

고대 이집트 유물실은 그냥 스쳐 지나갔다.

영국과 프랑스만 해도 충분한데 러시아까지 이집트 유물 수집에 나섰다니!

 

 

 

 

 

 

 

 

 

 

 

 

 

 

 

 

 

 

 

 

 

 

 

 

경이로운 조각품이 즐비하다.

 

 

 

 

 

 

 

 

 

 

 

 

 

 

 

 

 

 

 

 

 

 

 

 

내가 좋아하는 스페인의 Jose de Ribera(1591~1632)

 

 

 

 

 

 

 

 

 

 

 

 

 

 

스페인의 Murillo(1617~1682)

 

 

 

 

스페인의 Diego Velazquez(1599~1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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