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향이와 찬이

14년 04월 03일 솔향이 보고싶어서 안달이신 증조할아버지1

박희욱 2014. 4. 4. 04:31

 

솔향이 잘 지냈니?

증조 할아버지는 솔향이 보고 싶어서 혼났어!

 

 

 

 

정말이셔요?

 

 

 

헤헤헤!

증조 할아버지는 정말로 저를 사랑하시나 봐!

 

 

 

 

당신만 보고 싶었어요?

나도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

 

 

 

 

하하하!

두 분이서 싸우시는 거예요?

 

 

 

 

모두들 왜 나만 쳐다보시나요?

저는 동물원의 원숭이가 아닌데.

 

 

 

 

솔향이가 이쁘니까 그렇지!

 

 

 

 

그런가?

 

 

 

 

맘마 맛있게 잘 먹고 있니?

 

 

 

 

그럼요, 증조 할아버지!

 

 

 

 

그 사이 많이 똘똘해졌네!

 

 

 

 

조금 더 크면 내하고 놀러 다니자?

예! 좋아요!

 

 

 

 

솔향이와 마찬가지로 내가 태어났을 때 나의 증조할아버지도 연세가 84살이었단다.

그 증조 할아버지는 91세에 돌아가셨다.

 

 

 

 

 

 

 

 

 

나도 솔향이 안아 봅시다!

 

 

 

 

저 땜에 싸우지 마세요!

 

 

 

 

우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