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 Nat'l Park

덴버 (Denver)

박희욱 2014. 8. 7. 12:34

6월 25일(수) 대체로 맑음, 빗방울 떨어짐

 

Pine까지 Buffalo 트레일을 찾아갔으나 트레일헤드를 찾지 못하고 바로 덴버의 오라라로 갔다.

거기에 간 것은 그 지역에 한인들이 많이 거주한다는 정보를 한국인 여행객에게서 들었기 때문이다.

민박집에서 여독을 풀고 여유와 활력을 되찾으려는 생각에서였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 덴버 지도

 

 

 

 

Pine 가는 길

 

 

 

 

 

 

 

 

 

 

 

 

 

 

 

 

파인은 조그마한 마을이었고

누군가를 잡고 버팔로 크리크 트레일을 물어볼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기대를 많이 한 트레일인데 라이딩을 못한 것이 아쉽다.

 

 

덴버 가는 길

무작정 오로라로 갔는데 다행히 한인거리를 찾을 수 있었다.

 

 

 

 

 

 

 

 

 

 

 

M 마트 주차장

 

 

 

6월 26일(수) 맑음, 오후에는 빗방울

 

 

 

M 마트 이주봉 사장님

해병대 출신으로 유달리 의협심이 강하고 봉사정신 또한 투철한 분이었다.

자신만 아는 박희욱이라는 자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고,

봉사란 나의 행복이 주변으로 넘쳐나는 현상인 것으로 아는 박희욱이와는 달랐다.

 

이주봉 사장님께 나의 의도를 말하고 민박집을 소개해 달라고 했더니 해병대 선배인 김상권 선생을 소개했다.

마침 김상권 선생은 나와 동향이라고 해도 무방한 마산 산호동이 고향이었다.

 

 

 

 

 

 

 

 

 

 

 

 

 

Aurora Magazine의 사진사 Marla Keown

그녀는 성공한 한국인을 취재하기 위하여 이주봉 사장을 찾아왔다.

그래서 나도 성공한 여행자이니 취재해 달라고 했다.

 

 

 

 

mkeown@aurorasentinel.com

나의 여행사진이 취제 대상이 될까 해서 이메일을 받아 놓았다.

 

 

 

 

사장님은 간식거리, 햇반, 깻닙, 라면 등 여러가지를 주섬주섬 챙겨주셔서 요긴하게 이용하였다.

 

 

 

덴버미술관

덴버 다운타운으로 들어가서 관광안내소에 들리고 REI와 덴버미술관을 구경하였다.

주로 인디언 공예품을 비롯한 공예품 위주의 전시를 하고 있었다.

 

 

 

 

 

 

 

 

 

 

 

 

 

 

 

 

 

 

 

 

 

 

 

 

 

 

 

 

 

 

 

 

 

 

 

 

 

 

 

 

 

 

 

 

 

 

 

 

 

 

 

 

 

 

 

 

 

 

 

 

 

 

 

 

 

 

 

 

 

 

 

 

 

 

 

 

 

 

 

 

 

 

 

 

 

 

 

 

 

 

김상권 선생 내외

83년도에 이주하셔서 4녀 1남을 잘 성장시켜서 출가를 시키고

마지막으로 아들은 미혼인데 그렇게 어렵다는 의대를 졸업하고 지금은 레지던트 과정을 밟고 있다고 한다.

 

 

 

 

성실히 일하신 덕분에 이정도면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이틀 밤을 지냈는데 필요하면 언제든지 돌아와서 지내라고 친절히 말씀하셨다.

 

 

 

 

2층에서 내려다 본 거실

 

 

 

 

두분 내외가 사시기에는 집이 너무 크다.

 

 

 

 

부산에 오시면 꼭 연락을 주셔서 누추하지만 저의 집에 쉬시고 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