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등산 간 사이에 향이가 할아버지를 무척 기다렸어요.
정말?
할머니 말씀 정말이예요!
할아버지도 향이가 얼마나 보고싶었다고!
그래서 빨리 왔지!
정말이셔요?
정말이지 않고!
할아버지, 우리 뽀뽀해요!
할아버지, 깍꿍!
꼬모는 질투나겠지?
할머니도 표정이 좋지 않으신 것 같애!
내 사랑 향이!
우리는 짝꿍!
향아, 할머니도 사랑해 줘야지!
향아, 나도 좀 줘!
싫어!
토순이는 내가 먹을 때마다 자꾸 달라고 해요!
나 혼자 다 먹을 테야!
향이는 깍정이!
코모도왕도마뱀주법으로 팔다리가 튼튼해진 향이.
요거는 토순이한테 줄까?
아니지, 내가 먹어야지!
향이는 먹순이!
할아버지, 뽀뽀해 주세요!
쪽!
할아버지 입술은 달콤해!
꼬모는 또 배가 아프겠지?
겁쟁이 아빠는 11개월만에 걸었지만
나는 10개월만에 걸어다닐거야!
벌써 몇 발자국은 띌 수 있어요.
향이는 왜 자꾸 할아버지 안경을 뺏어가는거야?
ㅋㅋㅋ
할아버지가 안경을 벗어면 총각 같이 보이잖아요!
정말?
ㅋㅋㅋ
할아버지가 무척 좋아하시네!
사실은요...
말 안할래요!
요렇게 입으로 맛보면
안경이 맛있거든요!
'솔향이와 찬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14년 10월 24일 향이한테 첫 뽀뽀 받은 날 (0) | 2014.10.24 |
|---|---|
| 14년 10월 22일 향이는 보시대기 퀸! (0) | 2014.10.22 |
| 14년 10월 14일 할아버지가 서울과 강원도 일원에 등산여행 가신대요. (0) | 2014.10.14 |
| 14년 10월 11일 빵도 먹을 수 있어요 (0) | 2014.10.11 |
| 14년 10월 10일 나는 달리기 선수가 될래요. (0) | 2014.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