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그와 알렉스는 엉덩이가 무척 아파서 가끔 쉬어가야겠다고 했다.
낙단보
낙단보를 떠나서 계속 주행했다.
이들은 엊저녁 9시까지 주행을 했다고 한다.
'엉덩이가 아파요.' 정도는 한국말을 할 줄 알았다.
구미보
정오 12시 40분 경에 점심을 하자고 제안하였다.
쇠고기국밥을 시켰는데 무척 매워서 내가 미안해 하니까 자신들도 매운 것은 위의 건강에 좋다고 하면서 괜찮다고 했지만
그것은 예의상 하는 말이고 잘 먹지 못하는 것 같았다.
게다가 주인아주머니가 내어주는 묵조차도 맛이 별로 없어서 모두다 먹지를 않았다.
그래서 내가 제안한 식사이기도 해서 음식값은 내가 지불해야 했다.
아마도 식사하기가 힘들었을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칠곡보에서 편의점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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