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th America

아마존 팜파스투어4(Amazon Pampas Tour 4)

박희욱 2015. 4. 30. 05:23

3월 12일(목)

 

 

 

 

 

 

 

식사는 매번 여기서 했다.

나는 오랫동안 이 사람들이 그리울 것 같다.

 

 

 

 

간밤의 화재로 전소하지 않은 것은 물위의 다습한 환경으로 인하여

목재가 수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프로판가스의 발열량은 생각보다는 크지 않은 듯하다.

 

 

 

 

 

 

 

 

 

둘은 막역한 친구사이로 보였다.

한국의 대우를 알고 있었고, 한국의 발전상도 알고 있었다.

나는 어느 외국인 기자가 한국을 떠나면서 했던 말을 소개해 주었다.

"한국은 놀라운 경제성장을 이룩했지만, 한국인들은 행복을 잃어버렸다."

그러나, 비단 한국인만 그럴까?

 

 

 

 

 

 

 

 

 

 

 

 

 

 

 

 

 

 

 

 

 

 

 

 

왼쪽 건물이 식당이다.

 

 

 

 

 

 

 

 

 

 

 

 

 

 

달마대사 흉내내는 거냐?

조용히 해!

나는 면벽 대신에 면수 9년 중이야!

 

 

 

 

왼쪽이 우리팀 숙소

 

 

 

 

 

 

 

 

 

 

 

 

 

 

 

 

 

 

 

 

 

 

 

 

 

 

 

 

 

물의 흐름이 거의 없어서 수중의 유기물이 분해가 되지 않아 물빛이 짙은 갈색이다.

 

 

 

 

 

 

 

 

 

이스라엘 팀

 

 

 

 

우리팀

 

 

 

 

나는 다시는 태어나고 싶지 않지만

굳이 환생을 해야 한다면 그나마 가마우지가 괜찮을 것 같다.

 

 

 

 

칫, 꿈께셔!

네가 우리 같은 가마우지로 테어나자면 천번쯤은 윤회를 거듭해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