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th America

아마존 팜파스투어5(Amazon Pampas Tour 5)

박희욱 2015. 4. 30. 09:04

 

 

 

문명의 뒤안길을 보는 것 같았다.

 

 

 

 

새끼 아나콘다라는데...

 

 

 

 

매복공격에 당하고 말았다.

마치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처음 겪는 심한 통증을 느꼈다.

빠르떽보다 빨리 회복되는 듯했는데 밤중에 다시 통증이 일어나면서 가려웠다.

그리고 그곳이 통통하게 부어올라서 병원에 가야될 듯해서 걱정이 되었다.

아마도 벌에 쏘인 부위를 모기가 물어서 상승작용을 한 것으로 여겨졌다.

며칠간이나 근심스러웠으나 결국은 가라앉았는데

내가 걱정한 것은 곤충이 피부밑에 산란하지 않았을까 하는 것이었다.

 

 

 

 

 

 

 

 

 

햇살이 너무 강해서 다리를 가려야 했다.

 

 

 

 

팔에는 선블록을 바르고.

 

 

 

 

나는 왜 이들처럼 애인과는 아니더라도 친구와 함께 여행할 수 없을까!

 

 

 

 

이 나무는 단면2차모멘트의 개념이 없어도

H빔과 같은 역학적인 알아차림이 있는 것이다.

 

 

 

 

 

 

 

 

 

 

 

 

 

 

가마우지가 날아간 자리,

아무도 다가오지 않는 내 마음의 한구석인가!

 

 

 

 

오늘은 일찍 숙소에 돌아와서 점심을 먹고난 후에도 긴 릴랙스 시간을 가졌다.

 

 

 

 

팔씨름대회

역시 빠르떽이 우승하였다.

 

 

 

 

나는 웃슴거리가 되는 실례를 범할까봐 참가하지 않았는데 너무 소심했나?

 

 

 

 

 

 

 

 

 

빠르떽이냐 나냐 빨리 선택해!

고민되네!

어찌해야 하나, 두 남자 모두 데리고 살면 안될까?

 

 

 

 

망설이다 둘 다 떠나버렸남?

나도 있는데...

 

 

 

 

오른쪽은 보트가이드

 

 

 

 

한가한 휴식도 투어보다 나쁠게 없다.

 

 

 

 

물위에 뜬 벌레

 

살아보겠다고 아무리 발버둥 쳐도 저 벌레의 운명은 이미 결정되어 있는 것.

우리의 운명도 저 벌레처럼 탄생의 순간에 결정되어 있는 것!

그 운명이란 수만번의 윤회를 거듭한 결과인 업에 의한 것이라,

한갖 일순간의 생각으로는 어쩌지 못하는 것.

사람들은 생각으로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믿고 싶어하지만...

그냥, 무위로 가라!

 

 

 

 

팬티바람

더운데 체면은 무슨!

 

 

 

 

 

 

 

 

 

저 아가씨 몸매가 눈을 못뜨게 하네.

고개를 돌리는 수밖에!

 

 

 

 

 

 

 

 

 

맥주!

띵호!

 

 

 

 

 

 

 

 

 

갸륵하네, 스스로 알아서 벌을 써니!

 

 

 

 

둘이서 그러면 나는 어쩌란 말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