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수)
새벽 2시 30분에 기상하여 새벽 3시에 호스텔 앞에 나갔는데 픽업 차량은 3시 30분경에 도착하였다.
시내에 돌아다니면 몇명을 더 태우고 출발하였는데 Chivay까지 3시간이 소요되었다.
아레키파-카바나콘데 지도
Chivay에서 공원입장료를 내고
Chivay 다음의 Yanque에서 아침식사를 하였다.
Cabanaconde에 배낭을 맏기고 간단한 쌕을 매고 트레킹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이 트레킹은 아무런 볼 것도 없는 불필요한 트레킹이었다.
이 투어는 사실상 Yanque에서 Cabanaconde까지의 계곡구경이 전부였다.
그러므로 이 투어에 참가할 필요없이 당일치기로 아레키파에서 버스로 Cabanaconde에 왔다가
아레키파로 돌아가면 될 것이다.
다만, 이때 콘도르 전망대에서 구경을 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Cabanaconde(해발 3,287m)에서 Oasis Paraiso 로지(해발 2,160m)까지의 트레킹은 사싱상 무의미했다.
정오 12시 30분에 계곡바닥(Oasis)에 도착하였는데 할 것도, 볼 것도 아무것도 없었다.
이 길이 해발 4910m의 고개를 넘는 줄은 미처 몰랐다.
Chivay
아침식사를 한 Yanque
여기서부터 관광이 시작된다.
자연경관에서 구름이 차지하는 비중은 예상외로 매우 크다.
콜카협곡은 더욱 그래서 구름이 없는 콜카협곡은 관광거리가 못될 것 같다.
그러므로 건기에 들어가는 4월부터는 이 협곡의 관광은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콘도르 전망대
오전 10시가 넘어면 협곡 아래로부터 불어오는 상승기류가 사라지기 때문에 콘도르의 비행을 볼 수 없다고 한다.
실재로 콘도르는 힘이 부족하여 죽은 시체만을 먹는다 한다.
저멀리 콘도르 2마리가 날고 있는데 똑딱이 카메라로는 잡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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