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향이와 찬이

17년 07월 14일 용감한 솔향이가 오늘은 왠지 겁쟁이가 되었어요

박희욱 2017. 7. 14. 20:38


엿차!





서현이도 잘 하네!





3살 때도 올라가던 솔향이가 오늘은 겁을 먹고 못 올라가요.





솔향아, 왜 그러니?

오늘은 서현이가 더 용감하네.





뽈이 통통해진 승우





어제는 솔향이 왼쪽발목 위에 있는 계단에서도 펄쩍 뛰어내렸는데 오늘은 겁을 내네요.





그거는 솔향이가 철이 들어간다는 거예요.





할머니는 섭한 말씀 마세요!

제가 철든지는 옛날이잖아요.





그쵸 할아버지?





그러~엄!

솔향이는 태어날 때부터 철이 들었지!

아빠는 좀더 나이를 먹어야겠죠? ㅋㅋㅋ





역시 울 할아버지는 날 알아주신단 말이야.





조손지간에 닮았죠? ㅋ





우리 꼬모도 어릴 때 재율이처럼 이마가 튀어나왔었대요.

그래서 이망출이라고 증조할아버지가 이름을 붙여주셨대요.





서현아 간다!





빨강 하트는 할머니가 수영문화원에서 가져오신 것을 할아버지가 오늘 갖다 주신 거예요.

이뿌죠?





성우하고는 약간 멀어지고 요즘은 서현이랑 짝꿍이 됐나 봐요.






개굴 개굴 개굴!

개구리 놀이 하는 거예요.






솔향이는 청개구리 닮았어!





무슨 말씀 하시는 거예요!

나는 엄마 말씀 얼마나 잘 듣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