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mir Highway

Karakul-Tajikistan Border2

박희욱 2017. 9. 4. 09:48



뒤돌아본 모습





바람이 점점 강하게 불기 시작했다.















변화무쌍한 구름










카라쿨 호수로 흘러가는 시냇물





뒤돌아본 모습















카라쿨 호수 중앙의 이 섬은

운석이 떨어질 때 지표가 움푹 패이면서 그 반동으로 튀어올라서 생성된 섬일 것이다.










검지 않은 이 호수를 왜 검은 호수라 했을까?















강한 바람과 경사 때문에 끌바를 해야 했다.





그 당시에는 왜 이렇게 힘드는가 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너무도 당연하다.

여기의 고도가 4257m인데다가 경사도가 높고 강한 맞바람이 불고, 자전거 무게를 고려하면 힘들지 않는 것이 이상할 것이다.





강한 햇살에 아스팔트가 녹아서 라이딩슈즈 바닥에 붙기도 했다.





오르막은 그렇게 두렵지 않다.

왜냐 하면 반드시 내리막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오르막은 위치에너지를 저장하는 것이다.





그러나 바람은 아니다. 그냥 에너지 손실일 뿐이다.




















녹은 아스팔트를 피해서 주행하기도 했다.










신발을 벗어야 했다.

파미르 투어 차량이 지나가면서 손을 흔들어 주었다.





중국과의 국경 산악지대에 담장공사를 할 수 없어서 국경 안쪽으로 들어와서 이렇게 철조망을 친 것으로 보인다.










바람은 끊임없이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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