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and

England

박희욱 2018. 10. 5. 05:00





주민

흔히 이베리아 인으로 지칭되는 대서양 연안 구석기 인들이 최초로 영국에 정착한 제민족인 것으로 추측된다. 

그 이후 대륙으로부터 선진 기술을 지닌 켈트족이 정착해 오면서 선주민과의 혼혈이 이루어졌고,

브리튼 섬의 켈트화가 진행되었다. 로마 제국의 브리튼 정복 이후에는 소수의 로마인들이 건너왔다.

로마의 행정과 군사 체계가 붕괴되기 시작한 기원후 5~6세기 경부터 라인 강 하류, 플랑드르, 유틀란드 반도에서 

게르만 민족의 일파 앵글족, 색슨족, 유트족 등이 브리튼 섬을 침략했다. 

유트족이 선주민을 거의 대부분 대체했다는 주장이 오랫동안 믿어져 왔지만, 

근래의 분자생물학적, 유전학적 연구에 따르면, 유트 이주민의 숫자가 선주민을 대체할 정도로 많지 않았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주민들은 민족적으로 혼합되어 있어 언어도 어원상 여러 개의 국어가 섞여 있다.

기본적으로 5~6세기에 침입한 앵글로색슨 족의 언어가 우세하여 현대 영어 어휘의 반수를 차지한다.

나머지는 주로 프랑스어 라틴어에서 유래됐다. 

잉글랜드인은 스코틀랜드인·아일랜드인·웨일스인만이 아니라 수많은 정복자들을 흡수했다. 

많은 수의 유대인도 잉글랜드에 정착했으며, 최근의 이입 이민으로 

인도, 파키스탄, 아프리카, 카리브 제도, 홍콩 출신의 사람들이 잉글랜드의 주민에 추가되었다.


국민성

잉글랜드 사람들의 국민성은 보수적이고 전통과 예의범절을 강조하며 감정 표현을 거의 하지 않는다. 

인간관계는 수직적이며 권위와 규율을 강조하고, 

식사나 인사 등 일상적인 일에서도 오랫동안 전해 내려오는 엄격한 예의범절을 지켜야 한다. 

이러한 국민성은 종교나 문화에도 반영되어 있다. 

그래서 잉글랜드 사람들은 국교인 성공회 복음주의 운동으로 등장한 감리교, 구세군을 믿으며, 

잉글랜드 문화 또한 귀족적이고 세련됨을 강조한다. 잉글랜드의 국민성은 스코틀랜드의 국민성과 정반대의 모습을 갖고 있다.



여행지


흑색선은 열차이동, 녹색선은 버스이동

 

'England' 카테고리의 다른 글

Kendal-York(Hawes-Leyburn)  (0) 2018.10.05
Kendal-York (Kendal-Hawes)  (0) 2018.10.05
Lake District (Grasmere-Windermere-Kendal))  (0) 2018.10.05
Lake District (Easedale Tarn Trekking)  (0) 2018.10.05
Lake District N.P(Workungton-Grasmere)  (0) 2018.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