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좌파와 우파

박희욱 2024. 4. 30. 06:48

소위말하는 진보는 눈을 감고 자신의 생각으로써 세상을 보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앞으로 나아가다가는 우물에 빠지기 때문에 진보할 수 없다, 

좌파는 가만히 앉아서 남의 말을 들으면서 심판관 노릇을 즐겨한다.

생산적이지 못한 지식인들이 좌편향적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한편, 소위말하는 보수는 눈을 뜨고 직관적으로 세상을 보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자빠지기도 하지만 우물에 빠지는 일 없이 조금씩 진보한다.

우파는 남의 일에 상관하지 않고 자신의 일에만 집중한다.

생산적인 사업가들이 우편향적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결국, 진보는 진보가 아니며, 보수는 보수가 아니다.

그래서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진보는 좌파라 해야 하고, 보수는 우파라고 해야 한다.

좌파는 사회를 자기 생각대로 규제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사회주의를 지향하고

우파는 사회가 자연스럽게 발전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한다.

 

그러나, 이 지구상에 망하지 않은 사회주의는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비생산적인 좌파는 평등을 지향하고, 생산적인 우파는 자유를 지향한다.

좌파는 고인물이라 썩기 마련이어서 결국은 활기 없는 사회주의국가가 되고

우파는 썩은 곳이 있다 해도 흐르는 강물같이 자정능력이 있는 자유국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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