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좌파와 우파

박희욱 2024. 8. 12. 06:34

 

길은 직접 걸어봄으로써 비로소 길이 나타난다.

 

우파는 길을 걸어보고서 길에 대해서 말한다. 반면

좌파는 직접 걸어보기도 전에 길을 가르키는 자들이다.

그들이 가르키는 길은 사막의 신기루에 지나지 않는다.

그래서 길을 길을 걸어보지 않은 젊은이일수록 좌파가 되고

길을 걸어본 사람이라면 우파가 될 수밖에 없다.

소위말하는 지식인들은 대개 길을 걸어보지 않고 길에 대해서 논하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처칠은 이렇게 말했다

젊어서 좌파가 아니라면 가슴이 없는 사람이고,

나이를 먹고도 우파가 아니라면 뇌가 없는 사람이다.

우파들은 스스로 우파임을 밝힌다. 반면

좌파들은 결코 자신이 좌파라고 하지 않고,

자신은 좌파도 아니고 우파도 아니라고 말한다.

즉, 자신은 어디까지나 중립이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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