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8.15 해방

박희욱 2024. 8. 15. 13:07

오늘이 2024년 8월 15일이다.

대일본제국이 패망한지 내년이면  80년이 된다.

아직도 광복절로 할 것인가, 건국절로 할 것인지를 두고 갑론을박을 하고 있나 보다.

전혀 논란거리가 되지 않는 사항인데도 불구하고.

이 문제에 대해서 내가 또 입을 대는 것은 이제 너무나 식상하다.

 

아무튼 한국인들은 일제에 의한 피해의식을 버리지 못하고 대대로 내림하고 있다.

피해는 커녕 대단한 은혜를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다만,

민족의 자존심에 대한 상처 때문이다. 이 상처를 정치에 이용하는 저주스런 자들이

마치 민족을 사랑하는 애국자인 것처럼 행세한다. 사실 한민족은 자존심을

세울 것도 없다. 이씨조선은 중국의 엄연한 속국이었는데  일제가 해방시켜 주었다.

이씨조선의 왕은 청나라의 정3품예부시랑으로서 책봉을 받아야 했다.

 

과연 민족의 상처를 준 것은 일제였나? 결코 아니다.

그것은 못난 우리의 선조 때문이었다. 우리 선조가 후손들에게 끼친 상처다.

그 상처를 언제까지나 부둥겨 안고 갈 것인가?

이제 세월이 흐를만큼 흘렀으니 그 컴플렉스는 벗어던지자!

사람들은 역사를 잊지말자고 하면서 과거의 상처를 더 키우고 있다.

 

역사란 기억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반성을 하고 치유해서 다시는 오욕의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것이다.

소인배적 컴플렉스 등에 짊어지고서 우쭐대는 모습을 보면 울화통이 치밀지경이다.

이런 반일감정은 장래에 국제정세에 올바른 판단을 마비시켜서

또 다른 오욕을 불러올지도 모른다.

이미, 임진왜란과 한일합방도 그런 사례로 볼 수 있다.

 

정말로, 민족적 오욕을 남긴 선조와 마찬가지로 우리 또한 후손들에게 기존의 오욕을

고스란히 인계해주고, 또 나아가서 새로운 굴욕을 만들어주려고 하는가!

재발 좀 그만하자!

이미 120여년전, 윤치호 선생은 물수 없으면 짖지도 마라고 하였다.

어떤 개들이 짖어대는지 유심히 보라. 겁먹은 보잘 것 없는 개들이다. 

그런 개들이 짖어대도록 부추키는 좌파들에게 한국인들은 놀아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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