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으로 가는 길

비인간

박희욱 2025. 5. 7. 23:20

나는 인간이기보다는 비인간이고 싶다.

짐승들은 표정이 없다. 

오직 인간만이 얼굴에 표정이 나타난다.

인간만이 행복을 추구하다가 불행과 함께 희노애락의 감정이 발생한다.

행복을 추구하지 않는 짐승들에게는 불행도 없고,

희노애락의 감정도 없이 오직 행동(behavior)만이 있다.

비인간은 무심의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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