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향이와 찬이 770

14년 10월 14일 할아버지가 서울과 강원도 일원에 등산여행 가신대요.

향아, 배 먹어! 배는 언제 먹어도 맛있어! 할아버지도 좀 드셔요. 응 그래, 고마워! 장롱다리 꼬모는 내가 부럽겠지? 꼬랑내 나는지 어디 보자! 안나네, 내 동생이 테어나면 물려줘야겠다. 나한테는 이제 너무 작아! 고추달린 동생이면 좋겠어! 할아버지도 그쵸? 향이 같이 이쁘면 고추 없어..

솔향이와 찬이 2014.10.14

14년 09월 29일 나는 할아버지 옥동손녀예요.

양돌이 안녕! 나는 양돌이가 좋아! 향이는 할아버지가 제일 좋다고 했잖아! 할아버지가 삐지셨네! 그래도 할아버지가 제일 좋아요! 그러면 그렇지! 향이는 짱! 향이는 이뻐! 하하하! 할아버지가 너무 좋아하시네! 이불을 깔아놓으면 뒹굴고 싶어하는 향이. 소파를 수선하는 향이. 할아버지 발에 꼬랑내 나요! 발 좀 씻으세요!

솔향이와 찬이 2014.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