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의식 세상이란 그대의 외부에 있는 실체가 아니라 의식이라는 백지 위에 그대의 기억이라는 물감과 그대의 생각이라는 붓으로 그린 그림에 불과하다 그 의식은 비록 몸에서 태어났지만 시간과 공간의 한계내에서 존재하는 몸과는 달리 시공을 초월하여 그 너머에 존재한다 그러므로 의식은 .. 침묵으로 가는 길 2013.04.05
의식과 나 나는 몸과 마음이 아니라 나는 순수 의식이다 실재로는, 나는 없고 의식많이 존재한다 의식에는 과거와 미래가 없고 오직 지금 이 순간에만 존재한다 그러므로 의식은 時空(time-space)을 초월한다 시공은 실재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존재한다 마음은 흔들리는 물결처럼 실재하지 않는 하.. 침묵으로 가는 길 2012.12.05
연극 누군가가 인생은 연극이라고 했다. 옳은 말이다 인생은 연극이며, 그대는 그대 배역의 연기자이다 연기자는 자신의 배역을 충실히 맡아서 행위를 하지만, 아무리 연기에 깊이 몰입하여도 어디까지나 자신이 연기를 하고 있다는 의식을 밑바탕에 깔고 있다 그래서 연기자에게는 자신의 .. 침묵으로 가는 길 2012.04.04
팔리아치 팔리아치 집시 코메디 광대들 레온카발로의 오페라 <팔리아치>는 집시 유랑극단의 광대 부부의 이야기이다. 주인공 광대 카니오(팔리아초 역)는 코메디(연극) 공연을 앞두고 아내 넷다(콜롬비나 역)의 부정을 알아버린다. 정말 코메디 같이, 이 부부 광대는 다음날 아내의 부정을 줄거.. 이야기 2012.04.03
나는 누구인가? 나의 마음은 온 세상의 자식이며 나의 몸은 온 우주의 자식이다. 그리고 나는 온 우주의 의식이며 그 의식은 태어나지도 않았고 죽지도 않는 불생불별의 존재이면서 비존재이기도 하다 침묵으로 가는 길 2009.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