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으로 가는 길

사랑1

박희욱 2011. 7. 18. 10:51

사랑을 버려라

 

인간들의 사랑이란 변형되고 윤색된 소유욕이나 지배욕의 다른 한 형태에 불과하다1

 

그래서, 인간들은 사랑을 내걸고 서로 싸운다

 

사량을 내버린 텅빈 마음만으로도 충분하고도 남는다2

 

 

예수의 제자들이 2천년 동안이나 사랑을 외쳤슴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소용이 없었고, 앞으로도 소용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이 잘 못 된 것이 아니라, 사랑이 잘 못 된 것이다

 

인간은 신의 창조물3이지만, 사랑은 인간의 상상물이기 때문이다

 

사랑으로부터 벗어나라

  1. 소유욕과 지배욕은 홀로가 되는 것의 두려움에서 연유한다. 사랑과 두려움은 극과 극으로서 서로 정반대이다. [본문으로]
  2. 이것이 바로 신의 사랑이다. [본문으로]
  3. 텅빈 인간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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