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자전거여행

남해안여행/4월 28일 월출산2

박희욱 2012. 5. 9. 22:24

억새밭 - 구정봉

 

올라온 도갑사 쪽으로 본 모습

 

 

 

 

 

 

 

 

 

무슨 바위라고?

 

 

 

 

시원스런 조망이 압권이었다.

국내의 다른 산에 올라가면 대부분 산밖에 보이지 않는데.

 월출산은 독립된 산이기 때문에 넓은 들이 자아내는 광활한 느낌이 대단히 좋았다.

이곳 억새밭에서 본 인상이 가장 오래 남을 듯하다.

 

 

 

 

오이 한 조각을 내게 건네주었다.

왠 떡이냐 싶었다.

 

 

 

 

나를 뒤따라 올라와 추월한 등산객들

20여명이 도갑사까지 관광버스를 타고 와서 나머지는 아래에서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 곧바로 하산을 한다고 한다.

듣는 내가 아쉬웠다.

월출산에 와서 수박겉도 제대로 못 핥이 못하고 내려가다니!

 

 

 

 

정상쪽 방향

 

 

 

 

남쪽 해남 방향

저 멀리 오른쪽에 보이는 것이 두륜산일까?

 

 

 

 

멀리 서쪽의 영산강이 보이는 듯하고

앞쪽은 영암호이다.

나는 이런 광막한 풍광을 특히 좋아한다.

 

 

 

 

 

 

 

 

 

고사리

 

 

 

 

 

 

 

 

 

바이올렛(재비꽃)

 

 

 

 

아직까지 진달래꽃이 남았는 것을 보니까 제법 고지대인 모양이다.

 

 

 

 

 

 

 

 

 

넓은 북쪽벌

남도지방이 아니면 이런 모습을 보기 어려울 것이다.

 

 

 

 

산벗꽃도 남았고.

 

 

 

 

군대시절, 보초를 서면서 초봄의 산을 쳐다보고 있노라면

파릇파릇하게 물들여 오는 새싹이 꽃보다 더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흥!

 

 

 

 

자기야, 사랑해!

 

 

 

 

 

 

 

 

 

월출산은 영암의 금강산이라 할만 했다.

 

 

 

 

 

 

 

 

 

 

 

 

 

 

암벽이 멋졌는데 사진으로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왔다는 아가씨들.

여행하러 왔냐니까 한국에서 일하고 있단다.

22년전에 부다페스트를 다녀왔다고 하니까, "옛날이었군요!"라고 한다.

아마도 얘들은 그때 쯤 막 테어났을 것이다.

헝가리는 훈족이 침입하여 눌러앉은 땅이다. 아닌게 아니라 이들의 얼굴에서 아시안의 모습이 조금 비친다.

 

부다페스트도 지금은 많이도 변했을 것이다. 그때는 공산주의 시절이어서

도시의 모든 것이 관리가 엉망이었다.

모든 주인 없는 것은 낙동강 오리알이다.

좌파들의 생각은 주인을 없애자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마음대로 하겠다는 의도이다.

 

 

 

 

 

 

 

 

 

멋진 모습 포착

하늘에는 비행구름까지!

 

 

 

 

인천 짠물들! ㅋㅋㅋ

 

 

 

 

다정하고 싶었는데,

과연 그렇게 보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