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10km를 주행하여 오후 7시 20분에 Donnelly State Recreation Site에 도착하였다.
이쯤에서 바람이 강해지기 시작했다.
왼쪽
뒷면
교통량은 매우 한산하였다.
오른쪽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빤히 보이는 길이 무척 멀었다.
뒷면
여기서 점심을 먹고
뒤돌아 본 모습
마지막 고개이기를 바랬으나 새로운 고개가 수없이 나타났다.
이제부터는 내리막길이겠거니 생각했지만
또 오르막
강력한 바람으로 강바닥의 흙먼지가 날리고 있다.
경치는 대단한 경치였다.
맞바람이 너무 강하고 힘들어서 경치를 즐길 여유가 없었다.
강한 바람 때문에 내리막 길에서는 무척 주의를 집중하고 브레이크를 잡아야 했다.
드디어 반가운 표지판이 나타났다.
요행히 내 텐트 사이트는 바람이 덜 불었다.
상당히 추운 날씨다.
오늘도 머리와 다리는 개울에서 씻고 몸은 텐트안에서 닦았다.
이런 불편한 생활을 장기간 하기는 정말 힘들다. 나와 같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견디기 어려울 것이다.
텐트 사이트에서 본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