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thern Europe

오덴세2(Odense)

박희욱 2013. 8. 25. 21:51

 

 

 

왕의 공원

 

 

 

 

 

 

오덴세 역에 도착했을 때 들려왔던 콘서트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그때 노래가 참 좋구나 하고 생각했다.

 

 

 

 

 

나는 이들의 노래에 반하고 말았다.

 

 

 

 

 

 

이런 조그만 나라에 이런 훌륭한 노래가 있나 싶다.

어쩌면 외국곡일 수도 있다.

 

 

 

 

그녀의 노래와 나의 감성이 공명을 일으킨 것이다.

 

 

 

 

곡 자체도 좋았고 노래도 차분한 호소력이 있어서 매력적으로 불렀다.

 

 

 

 

목소리를 낮추어서 싱얼롱

 

 

 

 

노래가 좋으니

 

 

 

 

가수도 매력적으로 보인다.

 

 

 

 

무슨 연주회냐고 물어보아도 분명하게 말하지를 못한다.

아마도 가수 지망생들 끼리의 리허설인 듯하다.

 

 

 

 

 

노래를 마치고 무대에서 내려온 싱어에게 노래가 감동적이었다고 말하고

촬영을 요청했다.

 

 

 

 

그들은 콘서틀 마치고 간단한 소세지 파티를 하였다.

좀더 일찍 와서 들었으면 좋았을 텐데 너무 아쉽다.

 

 

호스텔로 돌아오니 오후 6시 반쯤 되었다.

무엇을 하는지 시간은 무척 잘 간다. 벌써 8시 30분이다. 상당히 고위도로 올라왔는지 9시가 되어도 해가 지지 않는다.

 

 

 

5월 26일(일) 맑음

호스텔의 방은 3인실이었으나 투숙객은 나혼자였다. 이러면 숙박료 Dkr 250이 아깝지가 않다.

눈을 떠서 부지런히 움직였으나 벌써 오전 10시가 넘었다. 바람이 조금 불기는 하나 하늘은 맑다.

호스텔을 체크아웃하고 안데르센의 집으로 갔는데 못찾아서 한 참 헤메야 했다. 한국에서라면 큰길가에 있슴직한 간판 하나 보이지 않는다.

어쩌면 심리적 효과를 노려서 의도적으로 쉽게 찾지 못하도록 하는 것인가? 사람은 공들여 찾아야만 소중히 하는 법이니까.

사실 그를 리야 없겠지만 제대로 된 간판을 걸지 않으니까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 먹고 살았다.

 

 

 

안데르센 박물관

 

안데르센의 집

 

 

 

 

박물관 정원

 

 

 

 

안데르센

 

 

 

 

 

 

 

 

 

 

 

 

 

 

 

 

 

 

 

 

 

 

 

 

 

 

 

 

 

세계 각국어로 번역된 안데르센 동화집들

이 박물관에는 안데르센에 관한 자료뿐만 아니라 그 시대에 관련한 수많은 역사적, 사회적, 문화적 자료를 전시하여 시대적 상황을 소상히 알 수 있도록 해놓았다.

그러나 바쁜 여행자가 그런 자료를 일일이 들여다 볼 수는 없는 노릇이어서 대충 둘러보고 나오려니 입장료 Dkr 85가 좀 아깝다.

 

 

 

안데르센과 관련된 일본어 책과는 대조적으로 한국어 책은 한 칸에 불과해서 아쉬웠다.

 

 

 

 

 

 

 

 

 

 

 

 

 

 

 

 

 

 

 

안데르센 박물관 뒷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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