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잘 몰라서 얼마간 이 사람들 뒤를 따라갔다.
이 섬에는 수많은 자전거 길이 정비되어 있다.
관광안내소에 가면 대단히 상세한 지도를 구할 수 있는데,
그 지도를 가지고서도 길 찾기가 그렇게 수월한 것이 아니었다.
독일로 들어올 때는 파랗던 밀밭이 이렇게 누렇게 변해버렸다.
어느듯 계절이 바뀐 것이다.
나는 콧등이 시큰했다.
우측은 폴란드에서 온 부부
씩씩한 가족
꺼끄러기가 없는 밀
Vang쪽으로 내려가는 험악한 싱글길을 타다가 되돌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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