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으로 가는 길

산은 산, 물은 물

박희욱 2014. 8. 21. 05:16

스페인 그라나다의 알함브라궁전 현판에는 이런 글이 있다고 한다

 

'적게, 그리고 간단하게 말하라, 그러면 평화로울 것이다.'

 

그렇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인데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말은 생각에서 오는 것이고

 

생각은 사물에 덧칠하는 행위와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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