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으로 가는 길
사람들은 차려놓은 밥상 앞에 앉아서
밥숟가락으로써 먹으려고 하지 않고
밥을 언어1로써 먹으려고 든다
언어로써 아무리 밥을 많이 먹어도
배는 불러오지 않는다
차라리 손가락2으로 밥을 먹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