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으로 가는 길

대뇌(思考)

박희욱 2014. 10. 12. 07:35

인간은 스스로를 만물의 영장이라고 말한다

 

그것은 자신의 大腦를 믿고 하는 말이다

 

그러나 인간의 대뇌는 바보이다1

 

인간의 대뇌가 저질러 놓은 세상과 문명의 역사를 보라2

 

그리고 자신의 대뇌가 꾸려온 자신의 삶을 내관하여 보라

 

자신의 대뇌가 바보라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이 바로 깨달음으로 가는 첫 대문이다

 

대뇌에 의존하지 말고 직관에 의존하라3

 

 

 

  1. 비록 IQ가 1000이라 해도 다를 바가 없다. [본문으로]
  2. 얼굴을 서로 마주보며 말하던 시대와 스마트폰 화면에서 손가락으로 말하는 시대를 비교해 보라. [본문으로]
  3. 직관은 대뇌보다 몇십배의 오랜동안의 진화를 거쳐왔다. [본문으로]

'침묵으로 가는 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누구인가?  (0) 2014.10.14
Advaita(不二一元論)  (0) 2014.10.13
物惑과 人惑  (0) 2014.10.11
언어와 밥숟가락  (0) 2014.10.11
사랑과 자비  (0) 2014.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