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으로 가는 길

윤회

박희욱 2014. 9. 22. 13:51

나는 나의 전생을 안다

 

나는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것을, nothing

 

나는 이 현생에서도 내가 무엇인지 안다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nothing

 

나는 나의 내생도 안다

 

나는 아무것도 아닐 것이라는 것을, nothing

 

그러므로써 나는 내가 윤회의 틀을 벗어났다는 것을 안다

 

나는 죽지 않는다, nothing은 죽을래야 죽을 수 없다

 

그러므로  나는 nothing으로서 영생한다는 것을 안다

 

 

색즉시공 공즉시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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