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th America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11(Parque Nacional Torres del Paine 11)-라스 토레스 트레킹1

박희욱 2015. 4. 21. 23:32

2월 10일(화)

 

새벽 4시 10분에 전망대로 향하여 출발하였다.

 

 

 

 

 

 

전망대에 이르자 생전 처음 겪는 듯한 강풍이 끊임없이 불어재꼈는데

더욱 곤란한 것이 매우 심한 난기류여서 바람을 피할 곳이 없었다.

 

 

 

 

사진에서 처럼 바위 틈새에 숨어도 워낙 난기류여서 별로 방풍효과가 없었다.

 

 

 

 

자칫하다가는 넘어져서 바위에 부딫혀 큰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많았다.

 

 

 

 

 

 

 

 

 

 

 

 

 

 

 

 

 

 

 

 

 

 

 

 

나는 요행히 호수면에 가까운 곳에 명당자리를 발견하여 운이 좋았다.

 

 

 

 

호수면의 물이 휘날릴 정도로 바람이 엄청났다.

 

 

 

 

여기는 새벽에 올라와야 한다.

아침노을에 붉게 물든 토레스가 아니면 매력이 뚝 떨어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