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향이와 찬이

17년 12월 16일 오늘은 토요일

박희욱 2017. 12. 16. 19:37


왜 그래?





향이 입술 난리 났네!





ㅋㅋㅋ!

유치원에서 친구와 부딫혔어요.





할아버지 그려줄게요.






사진 찍지 마세요!

찍었지롱!





할아버지는 말괄버지예요!

배꼽이 보이지롱!





조금 춥네!





아무도 안 나오네!





모두 겁쟁이인가 봐!





내가 제일 씩씩하나 봐.





승우하고 재원이는 추워서 안 나오나 봐.










남자애들이 비겁해!





가위 바위 보!





향이는 왜 가위하고 보만 내는 거야?





바위도 내어야지!





웃어라고 했더니 표정이 이렇네요.





벌써고 있는 향이





향이느 뭐하니?





보면 몰라요, 낚시하고 있어요.





자리를 옮겨 볼까.





고기가 미끼만 먹고 도망갔네!





솔향아 그만 가자!

싫어요!





안 가겠다고 순식간에 눈물을 뚝뚝 흘리는 향이





향이는 1등 눈물흘리는 여배우 같애!





나는 할아버지가 제일 좋아!





그래도 이쁜 배우죠? ㅋㅋㅋ





솔향이는 뭘 먹을래?





비빔메밀칼국수 곱배기요.





향이는 돼지!





할아버지보다 많이 먹을래요.





향이는 꽃돼지!





내가 너무 이쁜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