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이란 익숙한 것들로부터의 작별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익숙한 것들과의 작별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죽음을 두려워 한다
그것은 마치 햇빛과의 작별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그 그림자를 두려워 하는 것과 같다
빛의 부재현상인 그림자가 실재하지 않듯이 죽음 또한 실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죽음은 없다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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