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강줄기 따라 흘러온 지 어느듯 7만리
그 긴 여정 아득히 지나가버렸으니, 뒤돌아 본들 무엇하리
일편단주 조각배에 이 한 몸 싣고, 홀로
흘러가야 할 강줄기 몇리나 남았는지 모르지만
나도 모르는 운명처럼 정해진 물길 따라, 흘러 흘러
끝내 대양에 이를 터이니,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다만, 홀로 뱃전에 기대앉아, 물끄러미 강변풍경이나 구경할까 하노라
내 인생 강줄기 따라 흘러온 지 어느듯 7만리
그 긴 여정 아득히 지나가버렸으니, 뒤돌아 본들 무엇하리
일편단주 조각배에 이 한 몸 싣고, 홀로
흘러가야 할 강줄기 몇리나 남았는지 모르지만
나도 모르는 운명처럼 정해진 물길 따라, 흘러 흘러
끝내 대양에 이를 터이니,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다만, 홀로 뱃전에 기대앉아, 물끄러미 강변풍경이나 구경할까 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