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글

개인지능과 집단지능

박희욱 2025. 1. 27. 09:31

내가 아는 한반도땅의 역사는 오욕의 역사다.

고려시대에는 몽골에 조공물에다가 공녀까지 갖다바쳤다. 조선시대에는

청나라에 조공이라는 이름으로 뇌물을 바쳐서 간신히 나라를 지켰다.

그것을 조공무역이라고 분칠을 두껍게 해댄다. 일제시대에는 위안부까지

팔아먹고도 워낙 두꺼운 낯짝이라 소위말하는 위안부소녀상으로 자랑까지 한다.

이땅의 사람들은 처녀가 아이를 배어도 할말이 있다고 했든가.

 

이땅의 역사가 왜 이 모양 이 꼬라지가 되었을까?

한국인들은 세계최고의 지능을 가졌다고 한다.

그러나 개인지능은 그런데 집단지능은 거의 백치에 가깝다.

이땅의 역사가 증명하는 사실이고, 굳이 역사를 들먹이지 않는다 해도

작금의 정치판을 보면 백치수준이 아닌가. 이번 LG배기왕전 사건으로

한국의 바둑계가 말로의 길을 걷게 되었는데도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다.

 

개인지능은 우수한데 집단지능은 왜 그 모양일까?

개인지능이 우수하니까 머리를 굴려서 서로 피터지게 싸우는 것에 몰두하다 보니

집단전체를 생각할 여유가 없는 것이 그 원인일게다.

우선 내가 살아남아야 하니까 집단전체를 생각해 줄 틈이 없다. 그래서

유튜브 바둑채널을 보면 서로 경쟁적으로 중국을 삿대질하고 한국편 일색이다.

그러지 아니하면 '좋아요'와 '구독'이 추풍낙엽처럼 떨어지니 어쩌겠는가.

아부도 지능따라 가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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