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은 비운의 대통령이었다. 건국한지 2년도 채 되지 않아서 김일성의 6.25동란으로 국토는 쑥대밭이 되었다. 거리에는 거지, 도둑, 강도, 상이군인들의 득시글 그렸다. 하루 한끼도 먹기가 수월하지 않았던 시절! 대통령은 손을 쓸 여력이 없었다. 자신이 뿌린 자유의 정신으로 말미암아 그는 산산히 부서지는 가슴을 안고 이국땅으로 피신해야 했다. 작금의 대한민국의 자유는 그가 남긴 유산이다. 오늘날 그 자유를 박탈하기 위해서 좌파들은 김구의 손을 빌려서 이승만의 목을 조르고 있다. 이승만의 숨길이 끊어지는 그날이 오면, 김구의 뒤에 숨어있던 김일성이가 전면에 등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