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 중에는 세계적인 연주가들이 많다. 지휘에 정명훈, 바이올린에 정경화, 첼로에 정명화 성악에 조수미, 피아노에 백건우, 조성민, 손열음, 임예찬 등이다. 게다가 성악 콩쿠르에 한국인들이 워낙 두각을 나타내니까, 서양인들은 한국인들이 콩쿠르에 너무 집착한다고 비난하는 것을 보면 질투를 하는 모양이다. 정명훈은 한국인들은 음악에 재능을 보이는 것은 특별히 노래를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탈리아인들도 노래를 좋아한다. 그래서 가곡과 오페라가 발달했다. 그러고 보면 한국이나 이탈리아나 자연환경이 비슷하다. 그리고 조금 다혈질적인 기질도 비슷하다. 내가 학교다닐 시절에는 길거리에 노래나 휘파람 불면서 다니는 사람이 많았고, 음식점이나 술집에서 파티를 하면 으례히 노래가 곁들여진 것으로 기억한다. 또, ..